'꽃보다 남자' 전기상 PD, 오늘 새벽 교통사고로 별세

'꽃보다 남자' 전기상 PD, 오늘 새벽 교통사고로 별세

2018.01.13.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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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전기상 PD, 오늘 새벽 교통사고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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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연출한 전기상 PD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3일 한 매체는 "전기상 감독이 이날 새벽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새벽 1시경 여의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달려오는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여의도 성모병원 관계자는 YTN Star에 "전기상 감독의 시신을 오늘 오전 안치했다"며 "가족들이 외국에서 오는 중이라 빈소는 아직 차려지지 않았다. 내일이 될지 모레가 될지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전기상 감독은 1985년 KBS에 입사, 드라마 '쾌걸춘향', '마이걸', '마녀유희', '꽃보다 남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의 연출을 맡아 인정받은 실력파 PD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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