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첫 손님이 지적한 '가라치코' 점의 단점(?)

윤식당2, 첫 손님이 지적한 '가라치코' 점의 단점(?)

2018.01.06.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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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첫 손님이 지적한 '가라치코' 점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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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스페인 가라치코 점의 첫 손님이 "가게 홍보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 한 덴마크 국적의 부부가 첫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들 부부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식당 앞에서 선뜻 들어오기를 망설이는 손님들에게 "들어오세요. 여기 좋아요"라며 적극적으로 가게 홍보를 했다. 하지만 가게 앞에 붙은 촬영 고지문을 읽고 대부분의 손님이 망설이다 들어오지 않은 것.

부인은 자꾸 가버리는 손님들을 보며 "이 사람들이 가게 홍보를 그렇게 잘하진 않는 것 같다"며 "그냥 카메라에 잡힐 거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여기 들어오는 걸 망설이게 하지 않냐"고 남편에게 말했다.

이에 남편은 "그래도 미리 말해준다는 게 좋은 거지"라고 말했고, 부인도 동의하며 "맞아 그건 그래"라고 답했다.

이들 부부 손님은 홀 직원인 이서진과 박서준보다 더 적극적으로 가게 홍보 모습을 보이며 가게 앞에서 다른 손님들이 고민할 때마다 "들어오세요"라는 말을 수없이 외쳤다.

결국, 덴마크 부부가 두 번째 손님 입장까지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까지 뿌듯함을 안겼다.

이 부부는 윤식당에서 김치전과 불고기 비빔밥을 주문했고, 연신 "진짜 맛있다"를 연발하며 윤식당 음식에 만족해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tvN '윤식당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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