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팩트Y] '동갑내기 커플' 류현진♥배지현, 백년가약 현장 포착

[단독팩트Y] '동갑내기 커플' 류현진♥배지현, 백년가약 현장 포착

2018.01.05.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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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팩트Y] '동갑내기 커플' 류현진♥배지현, 백년가약 현장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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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류현진(31)과 아나운서 배지현(31)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모든 행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류현진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 당시 친분을 쌓은 개그맨 유재석이 사회를, 가수 김종국이 축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주례자로는 김인식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나섰다.

이날 추운 날씨 속에도 류현진, 배지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하객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배우 오지호, 홍수아, 이광수를 비롯, 개그맨 유재석, 지석진, 김준호, 이휘재, 야구선수 황재균, 김현수, 추신수, 아나운서 박신영, 박지영, 김선신, 가수 백지영, 치어리더 박기량 등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공식 발표했다. 1987년생 동갑내기인 류현진과 배지현은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야구'라는 교집합으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이어왔다. 특히 2015년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낼 때도 배지현은 류현진 곁을 지키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류현진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다음 달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도 활동할 계획이다. 배지현은 지난 2014년 1월까지 SBS 스포츠 채널 '베이스볼S'에서 활약했으며, 같은해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단독팩트Y] '동갑내기 커플' 류현진♥배지현, 백년가약 현장 포착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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