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해요".. 태양♥민효린, 4년 연애 결실 맺는다

빅뱅 멤버 태양(29)과 배우 민효린(31)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민효린의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 관계자는 18일 YTN Star에 "본인 확인 결과 내년 2월 태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두 사람의 결혼을 인정한 뒤 "태양이 군대에 입대하기 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2014년 교제를 시작, 2015년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4년 간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한 태양은 '눈, 코, 입'과 '나만 바라봐' 등을 통해 솔로 가수로도 입지를 다졌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친근한 면모로 '동할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6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민효린은 가수 활동을 하다 연기자로 전향, 영화 '써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물'과 드라마 '트리플' '칠전팔기 구해라'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