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기안84 웨딩 촬영 장면, '나혼자' 최고의 1분

박나래♥기안84 웨딩 촬영 장면, '나혼자' 최고의 1분

2017.12.16.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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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기안84 웨딩 촬영 장면, '나혼자'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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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와 웹툰 작가 기안84의 현실 로코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의 하이패션 화보 촬영기가 공개됐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8.7%, 2부 11.5%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최고의 1분은 12.33%까지 시청률이 상승한 박나래와 기안84의 웨딩 촬영 장면이었다.

웨딩화보로 진행된 단체 촬영에서 박나래와 기안84는 알쏭달쏭한 러브라인으로 흥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장난기로 애써 마음을 숨겼지만, 지켜보던 회원들의 눈에는 묘한 기류가 보였던 것.

박나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옷이 주는 힘이란 게 참 묘한 게, 기분이 묘하더라고요"라고 당시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했다.

먼저 촬영이 끝난 박나래와 기안84는 송년회 준비를 위해 장을 보러 먼저 떠났고, 두 사람의 썸도 점점 수면 위로 드러났다. 화보 촬영장을 나가기도 전에 기안84는 계단에서 박나래의 손을 잡고 부축했다.

박나래와 기안84의 현실로코가 극에 달한 것은 국밥집에서였다. 기안84는 박나래에게 김충재가 아니라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고, 박나래는 뜬금없는 말에 놀라 "충재 씨보다 오빠가 더 좋아요"라고 고백한 것.

이에 기안84는 어쩔 줄 몰라하며 "맨정신에 밥을 못 먹겠더라고요 분위기가"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는 "싫지만은 않았어요"라는 알쏭달쏭한 답을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한편 화보 촬영 중간 중간에 무지개 회원들이 송년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보여 다음 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한혜진-이시언을 오락 담당으로, 박나래-기안84는 장보기 담당으로 정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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