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지아 '바보에게 바보가' 리메이크 응원 "현명한 선택"

박명수, 지아 '바보에게 바보가' 리메이크 응원 "현명한 선택"

2017.12.11.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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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지아 '바보에게 바보가' 리메이크 응원 "현명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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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의 히트곡 '바보에게 바보가'를 리메이크하는 가수 지아를 응원했다.

지아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11일 정오 공식 SNS 등을 통해 개그맨 박명수가 보내온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10년 만에 재탄생될 '바보에게 바보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축가 하면 '바보에게 바보가'인데 이 멋진 노래를 지아 양이 리메이크 해줬다고 한다"며 "너무 너무 고맙고, 참 현명한 선택이다"라는 위트 가득한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아가 리메이크한 '바보에게 바보가'는 여성 시점으로 새롭게 편곡돼 공개되는 만큼 원곡과는 어떻게 달라진 재해석을 이끌게 될 지 관심이 높다. 이에 박명수는 "저보다 더 잘할거다. 멋지게 잘 불러주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오는 12일 발매될 지아의 신곡 '바보에게 바보가'는 2008년, 개그맨 박명수의 실제 러브스토리를 담은 발라드 송으로 애절한 가사와 대중적 멜로디로 공개 당시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원작자인 작곡가 미누키(Minuki)와 유명 시인 원태연 작가, '감성 발라더' 지아가 뭉쳐 약 10년만에 새로이 선보일 '바보에게 바보가'는 원곡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채정안이 애절한 감성 연기로 열연을 펼쳤으며 원곡의 작사가이자 영화감독인 원태연이 연출을 맡아 아름다운 영상미를 그려냈다.

한편 지아의 리메이크 신곡 '바보에게 바보가'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페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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