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 40% 돌파...'올해 최고 드라마'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시청률 40%의 벽을 넘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30회는 41.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35.6%보다 5.6%포인트 상승한 수치.

동시에 지난 9월 첫 방송 이후 자체최고시청률이자 올해 지상파 3사를 통틀어 방송된 드라마 중에서도 단연 최고다. '황금빛 내 인생'은 40% 돌파를 앞두고 몇 주간 시청률이 주춤한 상태였으나, 드디어 숨 고르기를 마치고 시청률의 새 기록을 썼다.

특히 50부작인 '황금빛 내 인생'은 30회에서 이미 40%를 넘겼다. 아직도 종영까지는 20회가 남은 만큼, 계속해서 시청률 황금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분에서 결국 최도경(박시후 분)은 서지안(신혜선 분)에 대한 사랑을 위해 재벌가를 포기할 것임을 선언했다. 서지안 역시 최도경과 약혼을 할 예정이었던 장소라(유인영)를 보며 점점 도경에 대한 마음을 깨달았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서지안(신혜선 분)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기회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렸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