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방시혁 대표 "방탄소년단의 성장분기점? '쩔어'"

[Y현장] 방시혁 대표 "방탄소년단의 성장분기점? '쩔어'"

2017.12.10. 오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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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방시혁 대표 "방탄소년단의 성장분기점? '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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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방탄소년단의 성장분기점이 된 노래로 히트곡 '쩔어'을 꼽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다이아몬트 클럽에서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THE FINAL'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방탄소년단을 제작한 방시혁 대표가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방시혁 대표는 "성장분기점이 된 노래는 어떤 곡이라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쩔어'를 언급했다.

방 대표는 "팬분들이나 방탄소년단을 분석한 의견들을 종합해서 보면 '쩔어'가 유튜브에서 리액션을 전문으로 하는 유튜버들에게 반응을 일으킨 게 해외 팬덤이 결집하고 본격적으로 나서게 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타오르네'가 결집된 팬덤을 터지게 했고, '피 땀 눈물'에서 좀 더 범대중성을 확보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빌보드라던지 AMA 참석에 미국 언론의 주목이 합쳐져서 눈덩이 굴러가듯 오늘의 방탄소년단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늘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윙스 투어 마지막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지난 2월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0개월 간 진행한 19개 도시 40회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공연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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