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정해인X'서울대' 이규형 반전 과거...'감빵생활' 또 자체최고↑

'악마' 정해인X'서울대' 이규형 반전 과거...'감빵생활' 또 자체최고↑

2017.12.08.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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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정해인X'서울대' 이규형 반전 과거...'감빵생활' 또 자체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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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들의 반전 정체가 그려지며 '감빵생활'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연출 신원호, 극본 정보훈) 6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이로써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거침없이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날 방송분에서는 주연 박해수 외에도 배우 정해인과 이규형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최근 '여심스틸러'로 우뚝 선 정해인이 새로운 캐릭터 유대위 역으로 감방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죄목은 중대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 '악마'로 불릴 만큼 악명이 높았던 유대위가 감방에 들어오자 분위기는 더욱 살벌해졌다. 유대위는 교도소 신입교육에서도 잘못을 인정하는 대신 억울함을 토로하며 자해를 시도해 긴장감을 극에 달하게 했다.

특히 작품 말미 유대위의 과거 회상 장면이 공개돼 호기심을 높였다. 솔직하게 얘기를 하지 그랬냐는 팽부장(정웅인 분)의 말에 그는 "솔직하게 말하면 묻어 줍니까?"라고 반문해 아직 드러나지 않은 그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아울러 유한양 역의 이규형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이날 서부교도소에서 열린 도전골든벨의 우승자는 다름 아닌 유한양. 문래동 카이스트의 계획 아래 감기약을 복용한 그는 거침없이 골든벨 문제를 풀어 최종 우승했다.

특히 그동안 약에 취한 모습으로 해롱거리던 유한양이 본래 서울대 약학과 출신의 엘리트였다는 반전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안겼다.

유한양 역을 맡은 이규형은 이번 작품에서 유일무이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내 호평 받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약쟁이와 천재를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신스틸러로 우뚝 섰다.

매회 반전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인기몰이 중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목 9시 10분에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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