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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경규 新예능 몰려온다...올리브, 제2의 tvN 부상
 강호동·이경규 新예능 몰려온다...올리브, 제2의 tvN 부상
Posted : 2017-12-08 11:17
올리브 채널이 제2의 tvN으로 도약하고 있다.

2011년 개국한 케이블채널 올리브TV는 올해 6년 만에 개편에 나섰다. 다양한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CJ E&M이지만 나영석 PD 사단이 이끌고 있는 tvN 외에 이렇다 할 선두주자가 없는 상황. 이에 올리브와 온스타일 등 시청자들의 일상과 밀접한 라이프 스타일 채널 중심으로 변화를 도모했다.

특히 새롭게 바뀐 올리브는 한 번 뿐인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취향의 발견을 주요 콘셉트로 내걸었다. 기존의 푸드 콘텐츠 외에 여행, 리빙까지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장르의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소재 중심이 아닌 '즐거움'에 가치를 둔 공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것.

'섬총사'는 이 같은 올리브의 변화를 가장 먼저 실감케 한 프로그램이다. SBS에서 '강심장', '불타는 청춘' 등을 기획한 박상혁 CP는 '섬총사'를 론칭, 기존 먹방과 쿡방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의 섬 생활기를 리얼 관찰 예능 형식으로 담아 냈다.

세 사람의 이색적인 케미와 섬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힐링 예능으로 호응을 얻었다. 각자가 이상향으로 삼은 섬의 일상을 그려 냄으로써, 기존 올리브가 중점적으로 다뤄 온 푸드는 물론 새 콘셉트인 삶에 대한 가치관과 여행, 라이프 스타일까지 녹여 냈다. 올리브와 tvN 합산 4%를 돌파하며 시청률 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올리브의 변신을 어필하는데 성공한 박 CP는 현재 방송 중인 '서울메이트'를 비롯해 내년 강호동을 MC로 한 '토크몬'과 이경규가 중심에 선 '달팽이 호텔'까지, 연이은 신규 예능 론칭으로 쉴 틈 없는 공격을 이어간다. tvN이 나영석표 프로그램 외에 눈에 띄는 성과가 없는 상황 속에서 올리브의 연이은 도전이 더욱 눈길을 끈다.

 강호동·이경규 新예능 몰려온다...올리브, 제2의 tvN 부상


장서희, 김준호, 김숙, 이기우가 외국인 손님을 위해 숙소를 여는 '서울메이트' 또한 여행과 리빙, 라이프 스타일 등을 접목한 올리브 개혁 맞춤형 예능. 대세로 떠오른 외국인을 소재로 했지만, 그보다는 이들을 맞이하는 한국 스타들의 다양한 모습에 중심을 뒀다. 자극적인 요소 없이도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토크몬'은 '야심만만', '강심장', '무릎팍도사' 등 토크쇼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온 강호동의 새로운 토크쇼 도전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심장'을 만든 박 CP와 의기투합해 토크쇼의 부활을 도모한다.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이 출연하는 토크버라이어티 형식이 될 전망으로 내년 초 첫 촬영에 들어간다.

박상혁 CP를 이어 SBS에서 올리브로 이적해 온 황인영 PD가 연출을 맡은 '달팽이 호텔'도 '예능 대부' 이경규의 새로운 변신이 눈길을 모은다. 모든 것이 천천히 흘러가는 산골 속 호텔에서 연예인들이 쉬어가는 콘셉트. '조기 퇴근'을 기조로 하는 실속파 이경규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상혁 CP는 "올리브가 푸드 채널에서 라이프 채널로 바뀌면서 프로그램을 공격적으로 선보이려고 한다. 강호동, 이경규, 김희선이 선발투수 역할을 해 주고 있고, 아직 tvN과 비교해 채널 파워는 약하지만 콘텐츠 파워에서는 안 밀리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위해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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