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 공개…오후 한때 서버 다운

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 공개…오후 한때 서버 다운

2017.12.06.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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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 공개…오후 한때 서버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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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을 알리는 홍보송을 발표하자 팬들이 몰려 서울시 관광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방탄소년단이 부른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With Seoul)'은 6일 오후 12시부터 서울시 관광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공개됐다. 이에 팬들이 몰려 오후 한때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위드 서울'은 방탄소년단이 2017년도 서울시 해외 마케팅 광고모델로 활동하면서 느낀 서울의 따뜻함, 아름다움 등을 담은 노래다.

국악을 연상하게 하는 리듬과 팝적인 사운드에 오케스트라의 화려함까지 더해 우리의 전통적인 감성과 방탄소년단만의 개성, 트렌디함을 절묘하게 조화시켰다.

서울송은 방탄소년단이 부르고 가수 이현이 작사 작곡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인 피독과 김기욱이 편곡을, 수프림보이가 랩메이킹을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막바지 작업 중이다. 남산, 청계천, 서울로 7017, 여의도 한강공원 등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도 함께 등장해 외국인들에게 서울이란 도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방탄소년단의 '위드 서울'은 편안하면서 힘차고 희망이 느껴지는 노래"라며 "젊고 역동적인 서울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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