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나영, '뷰티풀 데이즈' 크랭크업...뒤풀이 참석 애정과시

단독 이나영, '뷰티풀 데이즈' 크랭크업...뒤풀이 참석 애정과시

2017.12.06.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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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나영, '뷰티풀 데이즈' 크랭크업...뒤풀이 참석 애정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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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이나영이 복귀작 촬영을 마쳤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영화 '뷰티풀 데이즈'(윤재호 감독) 촬영을 마친 이나영이 지난 4일 서울 개포동에 있는 한 고깃집에서 열린 뒤풀이 파티에 참여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이나영이 5년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택한 작품으로, 노개런티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2015년 원빈과 결혼한 이나영은 이후 출산과 육아에 전념해 왔다.

그런 이나영은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작으로 택한 영화인 만큼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 활동과 공식 행사 외에 두문불출했던 이나영은 스태프 회식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애정을 과시한 것. 관계자는 "기념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스태프들의 요청에도 기꺼이 화답하며 분위기를 달궜다"고 전했다.

화기애애한 당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스태프와 다정히 인증샷을 찍는가하면, 티셔츠에 직접 사인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뷰티풀 데이즈'는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이다.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의 16년 만의 재회를 통해 분단 국가의 혼란과 상처를 희망의 메시지로 표현하고자 한다.

이나영은 엄청난 고통의 기억을 품었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삶의 여정을 지속하는 엄마 역할을 맡았다. 특히, 한 작품에서 10대 중후반, 20대, 30대 세 연령대와 연변어, 중국어, 현재의 서울말씨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촬영을 마친 '뷰티풀 데이즈'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뷰티풀 데이즈' 스태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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