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복싱 전설' 파퀴아오, '무한도전' 출연...20일 내한

단독 '복싱 전설' 파퀴아오, '무한도전' 출연...20일 내한

2017.12.01.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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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복싱 전설' 파퀴아오, '무한도전' 출연...20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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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복싱 전설' 파퀴아오와 만난다.

1일 방송가에 따르면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이달 20일 내한할 계획으로, 일정 중 '무한도전' 출연을 확정했다.

'무한도전'은 한국을 찾은 해외 유명 스타들이 가장 즐겨찾는 예능 중 하나. 파퀴아오 이전에도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 골프선수 미셸 위, 테니스선수 샤라포바, 이종격투기 선수 표도르 등 해외 유명 스포츠 스타들과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 왔다.

지난 7월에는 일명 '슛도사'라 불리는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와 세스 커리 형제를 초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에 내한하는 파퀴아오는 체급을 가리지 않는 파운드 포 파운드(pound-for-pound·P4P)의 세계 최강자. 8체급 석권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운 복싱 천재다. 사상 최초로 4개 체급 연속 타이틀 획득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9년 5월 선거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계에입문, 필리핀 현역 상원의원이며 대통령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필리핀의 국민적인 영웅이다.

'무한도전'이 파퀴아오를 위해 어떤 기획을 준비 중인지, 이들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기대가 커진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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