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한강종주·무한뉴스·길거리토크...컴백 '무도', 예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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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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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한강종주·무한뉴스·길거리토크...컴백 '무도', 예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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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컴백, 이제야 실감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지난주 녹화를 재개한 데 이어, 해마다 진행되는 달력 판매를 시작했으며 25일에는 방송을 정상화 한다. 방송 전부터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예상 못한 촬영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예열하고 있다.

25일 무려 11주만에 재개되는 '무한도전' 본 방송에서는 MBC 총 파업으로 중단되기 직전 예고된 유재석의 특급 아이템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이 공개된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22일 공식 SNS에 "오랜만에 외쳐봅니다. 무한~도전"이라며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뭉쳐 힘차게 구호를 외치는 멤버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각 멤버들과 일대일 토크를 펼친 유재석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특히 기대되는 것은 결방 중 악플러 고소 관련 이슈의 중심이 됐던 정준하의 인터뷰. 정준하는 앞서 10월 네티즌의 악성 댓글에 고소 의사를 밝혔다가 2주만에 이를 취소했다. 제작진 또한 "무도 도우미 12년 경력의 정준하. 12년 만에 탄생한 그의 유행어 '숨지마', '기대해'. SNS 감성댓글러 정준하 단독 인터뷰"라는 설명으로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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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은 지난 16일 '뗏목 한강 종주'로 파업 종료 후 첫 촬영을 진행했다.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이 한강에서 뗏목을 타며 촬영 중인 모습이 목격 됐다. 선원 복장을 한 조세호도 함께 했다. 당시 하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장을 깜짝 중계하며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무한도전'은 앞서 6월 뗏목 타고 한강 종주에 도전했으나 기상 악화와 배에 물이 차는 돌발 상황 등으로 미션을 중단했다.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김수현과 볼링 대결로 대체 됐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당시 끝마치지 못했던 한강 종주에 재도전함으로써 방송을 재개와 더불어 초심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 늘 시청자와 약속을 우선으로 해 온 '무한도전'의 부활 신호탄을 쏘는데 최적의 아이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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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벌써부터 기대를 부르는 아이템들이 방송 대기 중이다. 파업 중이던 지난 11일에는 특별한 상황으로 인해 멤버와 제작진이 오랜만에 뭉쳤 다. 이날 인천대교에서 개최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 성화봉송 주자로 '무한도전'과 수지가 선정된 것. 당시 YTN star와 만난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파업 종료와 촬영 재개에 대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일에는 국회의사당에 위치한 국회의원회관에서 멤버들이 포착돼 시선을 모았다. 앞서 '국민의원' 특집 때 국민 대표들과 함께 대한민국에 만들어졌으면 했던 법을 논의던 멤버들은 당시 나온 안건 발의 관련 취재로, 이는 '무한뉴스'를 통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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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방송된 '무한도전 - 국민의원' 편에서 박주민, 김현아, 이용주, 오신환, 이정미 의원이 출연해 국민들과 소통했다. 방송을 통해 법제화를 약속했던 국회의원들이 국회로 돌아가 실제로 법안 발의를 추진하면서 '무한도전'의 컴백을 더욱 뜻깊게 하고 있다.

잠시 시청자 곁을 떠나 있었던 '무한도전'이 방송 재개를 하자마자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초심을 다질 '한강 종주'를 비롯해 멤버들의 진솔한 토크가 기대되는 '길거리 토크', 국민의원 특집 그 후를 취재한 '무한뉴스', 꾸준히 아이템으로 다뤄 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은 '무한도전'의 귀환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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