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가 직접 만든 떡볶이 먹고 고든 램지가 보인 현실 혹평

리포터가 직접 만든 떡볶이 먹고 고든 램지가 보인 현실 혹평

2017.11.22.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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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가 직접 만든 떡볶이 먹고 고든 램지가 보인 현실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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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고든 램지가 리포터 서재원이 만든 떡볶이를 맛보고 혹독한 평을 쏟아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17일 한국을 방문한 고든 램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를 진행한 서재원은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고든 램지에게 평가를 받았다. 서재원은 "예전에 조그마한 레스토랑을 운영한 적이 있어서 당신만을 위한 요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고든 램지는 "레스토랑 이름이 뭐였냐?"고 물었고, 서재원은 "오빠 분식"이라고 답했다. 서재원은 과거 분식점 사장님이었던 것.

서재원의 떡볶이를 맛본 고든 램지는 한참 동안 웃음만 보이더니 "음... 이런 요리를 팔았어요? 첫 만남인데, 욕할 수도 없고.."라며 "양념이 제대로 안 섞여 있는 것 같다. 떡의 식감은 좋은데 설탕을 줄여라"고 독설 섞인 조언을 했다.

고든 램지의 평을 들은 서재원은 "점수를 준다면 10점 중에 몇 점인가?"라고 물었고, 고든 램지는 "3점!"이라며 단호한 점수 평을 보였다.

이어 고든 램지는 "왜 요리에 독한 평가를 하시냐?"라는 질문에 "독한 평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 거다"고 답변을 전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SBS '본격연예 한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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