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이영애·유재석·장고부부...포항 위로하는 따뜻한 손길

[Y이슈] 이영애·유재석·장고부부...포항 위로하는 따뜻한 손길

2017.11.22.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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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이영애·유재석·장고부부...포항 위로하는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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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포항 지진 이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선행을 이어 온 부부의 통 큰 기부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설경수-송윤아 부부도 50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설경구 송윤아 부부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시크릿 가든', '도깨비'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도 지난 2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3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은숙 작가가 소속된 드라마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측도 같은 날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영애도 20일 포항 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억6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기탁했다. 성금은 포항 지진과 지난 12일 이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와 장애인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지효도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전국재회구호협회에5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수 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유재석도 어김없이 이재민을 돕기에 동참, 20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장윤정도 이날 사랑의 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에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이재민들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을 전달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1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5000만원을 냈다.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 가운데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포항지역 아동들의 생활비로 사용된다.

박신혜도 지진으로 피해를 본 포항 아동을 위로하기 위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아이돌그룹 비투비 또한 전국재회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내놨다. 축구선수 이동국도 5000만원 기부를 약정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으로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는 프로축구선수 겸 방송인 정대세는 포항 시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 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포항에서는 지난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 천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후에도 여진이 발생해 포항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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