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타고 훨훨"…'해피 데스데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입소문 타고 훨훨"…'해피 데스데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2017.11.15.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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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타고 훨훨"…'해피 데스데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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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해피 데스데이'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해피 데스데이'(감독 크리스토퍼 랜던, 수입·배급 UPI코리아)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4만 5649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0만 2563명이다.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그린 호러 무비다.

특히 이 영화는 2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겟 아웃' 제작진이 만든 신작으로 독특, 신선한 소재 덕분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났다. 그 결과 적은 스크린 수(606개)에도 불구하고 기존 1위였던 '토르: 라그나로크’(746개) 등 쟁쟁한 신작들을 제쳤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토르: 라그나로크'로 관객수 3만 695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 436만 1136명을 기록했다. 이어 '부라더'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수 134만 2550명을 기록, 꾸준한 흥행세를 보였다. '범죄도시'는 672만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유니버설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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