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 '홍백가합전' 출연 내정…소녀시대 이후 6년 만

트와이스, 日 '홍백가합전' 출연 내정…소녀시대 이후 6년 만

2017.11.15.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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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日 '홍백가합전' 출연 내정…소녀시대 이후 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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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5일 후지TV 아침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TV'는 "올 연말 방송되는 NHK '홍백가합전'에 트와이스의 출연이 내정돼있으며, 16일 NHK가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홍백가합전'은 일본 NHK에서 방영되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매해 마지막날 톱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홍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는 형식이다.

트와이스가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지으면 6년 만에 출연하는 K팝 그룹이 된다. 지난 2011년 카라, 소녀시대, 동방신기가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일본 언론의 트와이스의 '홍백가합전' 출연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YTN Star에 밝혔다.

트와이스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일본 첫 신글로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싱글 인증을 받았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6월 28일 발표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앨범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의 아티스트에 올라 일본에서 K팝의 새 역사를 쓴 걸그룹이 됐다.

국내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의 타이틀곡 '라이키'를 성공시키며 6연타 인기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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