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김홍선 감독 "영화 꿈 버리지 못해… '역모' 벅차다"

[Y현장] 김홍선 감독 "영화 꿈 버리지 못해… '역모' 벅차다"

2017.11.14. 오후 4: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현장] 김홍선 감독 "영화 꿈 버리지 못해… '역모' 벅차다"
AD
드라마에서 영화로 데뷔한 김홍선 감독이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이하 '역모', 감독 김홍선, 제작 PICSSO) 언론배급 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홍선 감독과 배우 정해인, 김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정말 오래 전부터 영화를 하고 싶었다. 예능 PD로 시작했지만 꿈을 버리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감독은 "영화에 진입하기는 참 쉽지 않더라. 그래서 작은 영화부터 천천히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드라마와 영화는 참 다르다.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배우들을 열악한 환경 안에서 밀어 넣었던 것이 미안하더라"면서 "따라와준 배우들에게 고맙다. 덕분에 영화로 여기 이 자리에 앉아있다. 벅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 영화다. 장르물 '보이스' '블랙' 등으로 흥행 불패 수식어를 얻어낸 김홍선 감독의 영화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스톰픽쳐스코리아]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