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역모' 정해인 "정약용 후손…언제나 영광"

[Y현장] '역모' 정해인 "정약용 후손…언제나 영광"

2017.11.14.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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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역모' 정해인 "정약용 후손…언제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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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정약용 후손'이라는 말을 들을 때 마다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이하 '역모', 감독 김홍선, 제작 PICSSO) 언론배급 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홍선 감독과 배우 정해인, 김지훈이 참석했다.

'역모'의 시대적 배경은 영조 때다. 앞서 정해인이 영조의 손자 정조 때 활약한 학자 정약용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그는 "부끄럽지만 언제나 그 말을 들으면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정해인은 시대적 배경 외에도 영화가 지닌 의미도 함께 곱씹어 보길 부탁했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역사를 새롭게 보는 시각을 얻었다. 감독님이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말씀했는데, 그와는 다른 신념을 가진 인물의 시각으로 역사를 보는 법을 배운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이다.

극중 정해인은 역적으로부터 조선을 지켜야 하는 팔도 최고의 검 김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는 23일 개봉.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스톰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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