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덕화·양세형, 천호동 밥동무…역대급 벨 굴욕

'한끼줍쇼' 이덕화·양세형, 천호동 밥동무…역대급 벨 굴욕

2017.11.14.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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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덕화·양세형, 천호동 밥동무…역대급 벨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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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MC' 이덕화와 '예능 대세' 양세형이 '한끼줍쇼' 밥동무로 출격한다.

최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녹화에서 이경규는 자신이 형님으로 모시는(?) 밥동무 이덕화를 만나기 위해서 강호동을 이끌고 방배동으로 향했다. 밥동무의 정체를 알 리 없는 강호동은 영문을 모르고 한 저택 앞에 다다랐고, 이어 조심스레 초인종을 눌렀다.

초인종 너머로 정체 모를 한 남자가 강호동의 벨에 응답했다. 그 남자는 바로 이덕화와 함께 밥동무로 나선 개그맨 양세형. 양세형은 벨을 통해 농담을 하며 센스 있는 입담을 자랑해 강호동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이어 한 끼 도전을 위해 천호동 주택가로 향했다. 앞서 이덕화는 이경규와 함께하고 있는 타 프로그램에서 한 끼 도전을 위한 멘트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고 밝혀 기대를 불러 모았다. 하지만 벨 도전 시간이 다가오자 이덕화의 표정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곧이어 천호동 벨 도전에 나선 대부 이덕화와 대세 양세형은 이날 역대급 벨 굴욕을 맛봐야 했다. 벨 앞에선 이덕화는 수줍게 "덕화예요"라며 자신을 설명했지만, 인터폰이 뚝 끊기는 등 차가운 반응만 돌아와 좌절했다.

양세형은 "양세바리 쉐킷바리~"라는 유행어를 내세우며 스스로를 어필했지만 "얌생이요?"라고 되묻는 등 자신을 못 알아보는 사람들의 반응에 쓰디쓴 굴욕을 맛봤다.

예능 대부 이덕화와 대세 양세형의 역대급 벨 굴욕 퍼레이드는 1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한끼줍쇼' 천호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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