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감성 여신' 백예린, 콜라보 희망 1순위 된 이유

[Y이슈] '감성 여신' 백예린, 콜라보 희망 1순위 된 이유

2017.11.14.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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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감성 여신' 백예린, 콜라보 희망 1순위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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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예린(20)을 향한 러브콜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감성 듀오 멜로망스를 비롯, 그룹 포맨, 프라이머리 등이 백예린과의 콜라보 작업을 원했다.

멜로망스는 한 인터뷰에서 "대학 축제에서 백예린의 노래를 들었는데 너무 매력적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포맨의 멤버 김원주 또한 최근 있었던 신보 쇼케이스 자리에서 "백예린의 보컬이 마음에 든다. 함께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백예린과의 콜라보를 희망했다.

이밖에도 백예린은 여러 가수들의 콜라보 희망 대상으로 언급되며 실력을 입증받았다. 실제로 백예린은 2015년 래퍼 올티와 '설레', 래퍼 산이와 'Me You'를 함께 부르며 매력적인 보이스를 마음껏 뽐냈다.

올해에는 대세 힙합 아티스트 딘과 '넘어와'를 작업했고 래퍼 더 콰이엇과 'Light'를 발표하는 등 대세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다른 가수들이 백예린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백예린은 맑고 청량한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가장 큰 매력은 백예린의 중저음에 있다. 백예린은 R&B 소울과 댄스 팝을 주 무기로 하는데 무대 위 백예린의 보이스와 동작은 흡사 해외 팝 가수를 떠올리게 한다. 그만큼 백예린은 듣는이들로 하여금 어깨를 들썩거리게 하는, 그루브있는 보이스로 좌중을 압도한다.

백예린의 보이스는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는 것도 가장 큰 특징이다. 발라드, 힙합 가수들 가리지 않고 누구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콜라보는 아니었지만 백예린은 가수 크러쉬의 '가끔'을 커버한 바 있다. 당시 해당 곡을 들은 리스너들은 원곡에 버금갈 만큼 좋다는 평으로 백예린의 보이스에 엄지를 들었다.

[Y이슈] '감성 여신' 백예린, 콜라보 희망 1순위 된 이유

그렇다면 백예린은 누구와 가장 콜라보를 하고 싶을까. 지난해 백예린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수 정기고와 콜라보를 하고 싶다. 근데 제의가 오면 회사를 통해 듣는데 좀 늦게 알게 된다. 그럼 다들 이미 다른 사람과 콜라보를 하고 나서더라. 회사에서 잘 안 해주신다"며 우스갯소리와 함께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백예린은 '감성 음색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쌀쌀해진 최근 날씨 속 백예린의 목소리는 리스너들의 귀를 녹여줄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다른 가수들과의 콜라보를 통해서라면 마음에 와닿는 감성의 크기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예린은 10살 때 이미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에 출연하며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1기 오디션에서 2등을 하며 합격,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가수 박지민과 여성 듀오 15&로 그룹을 결성, 발라드 가수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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