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측 "제5열' 원신연 감독 하차, 제작 일정은 미정"

쇼박스 측 "제5열' 원신연 감독 하차, 제작 일정은 미정"

2017.11.13.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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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측 "제5열' 원신연 감독 하차, 제작 일정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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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5열'에서 원신연 감독이 하차했다. 제작 일정은 미정이다.

'제5열'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 측 관계자는 13일 YTN Star에 "원래 메가폰을 잡기로 한 원신연 감독이 영화에서 하차한 것이 맞다"면서 "아직 차기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작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나오지가 않았다"면서 "감독 하차 외에 추가적인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제5열'은 미스터리한 사건에 얽힌 군 수사관이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송강호 류승룡 정우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나 원신연 감독이 하차를 하고 제작 일정이 잡히지 않아 현재 촬영은 연기된 상태다.

송강호는 '제5열' 촬영이 미뤄지면서 영화 '마약왕' 촬영에 먼저 들어갔다. 원신연 감독은 영화 '명량' 김한민 감독이 제작하는 '전투' 연출을 하기로 하면서 '제5열'에서 하차했다.

쇼박스 측은 "재정비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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