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첫 코믹북 '더 매직 오더'.. 내년 봄 출간 예정

넷플릭스, 첫 코믹북 '더 매직 오더'.. 내년 봄 출간 예정

2017.11.09.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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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첫 코믹북 '더 매직 오더'.. 내년 봄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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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첫 코믹북 '더 매직 오더'(The Magic Order)를 공개한다. 이는 넷플릭스가 인수한 마크 밀러(Mark Millar)와 루시 밀러(Lucy Millar)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밀러월드(Millarworld)와의 첫 합작품이다.

마크 밀러가 스토리를 쓰고 '토르' '어벤져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의 마블 원작을 그린 '마블의 슈퍼스타' 올리비에 쿠아펠(Olivier Coipel)이 1권에 참여한 '더 매직 오더'는 세상을 위협하는 적들과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다섯 마법사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만화다. 총 6권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낮에는 친근한 이웃과 친구, 동료로 함께 살아가지만, 밤이 되면 마법사로 변신해 어둠의 힘으로부터 세상을 지킨다.

넷플릭스의 자회사인 밀러월드의 회장이자 창작 총괄(Chief Creative Officer)인 마크 밀러는 "'더 매직 오더'는 넷플릭스와 밀러월드가 함께 하는 화려한 시작이자 다크 판타지 장르에 대한 첫 도전"이라며 "10년도 넘는 올리비에의 팬으로서 넷플릭스가 그를 선택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와 밀러월드의 첫 합작 코믹북인 '더 매직 오더'는 2018년 봄에 1권이 출간되며, 오프라인 서점에서뿐 아니라 전자책으로도 만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자체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코미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더 매직 오더' 시작으로 코믹북 분야에도 진출해 독창적이고 인기 있는 콘텐츠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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