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트럼프 美 대통령 앞에서 '야생화' 부른다

박효신, 트럼프 美 대통령 앞에서 '야생화' 부른다

2017.11.07.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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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트럼프 美 대통령 앞에서 '야생화'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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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효신이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만찬 공연에서 히트곡 '야생화'를 부른다.

박효신의 소속사 관계자는 7일 YTN Star에 "박효신이 오늘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기념을 위한 국빈만찬 행사에서 '야생화'를 열창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저녁 9시쯤 시작될 공연에서 박효신은 연주자 정재일과 KBS 교향악단 연주에 맞춰 자신이 만든 곡 '야생화'를 열창할 예정이다.

'야생화'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울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17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때도 본 행사 전 이 곡이 흘러나왔다.

'야생화'는 박효신이 군 생활 동안 머릿속으로 구상해뒀다 만든 곡으로 2014년 발표한 7집 앨범에 실린 수록곡이다. 발매 당시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추운 겨울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처럼 시련과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의미를 담은 곡으로, 50인조 오케스트라의 감성적인 편곡과 박효신의 애절한 후렴구가 특징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글러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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