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조덕제, 오늘(7일) 기자회견.. 논란의 메이킹영상 진상 규명

[Y이슈] 조덕제, 오늘(7일) 기자회견.. 논란의 메이킹영상 진상 규명

2017.11.07.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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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조덕제, 오늘(7일) 기자회견.. 논란의 메이킹영상 진상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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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남배우'로 지목된 배우 조덕제가 오늘(7일) 정확한 진실규명을 위한 공개검증 자리를 갖는다.

조덕제는 7일 서울 종로구의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조덕제 측은 "지금까지 여배우 측, 장훈 감독, 단체들의 허위주장으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정확한 사실 해명과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앞서 '조작 논란'을 샀던 메이킹 촬영기사가 직접 참석해 메이킹영상에 대해 설명을 할 예정이다.

여배우 A는 2015년 4월 저예산 영화 촬영 중 상호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역인 조덕제가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며 그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신고했다. 검찰은 조덕제를 기소, 지난해 12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5형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조덕재에 대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주문했다.

조덕제는 곧바로 상고장을 제출했다. 검찰 측 역시 조덕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것과 관련해 상고장을 제출, 양측의 쌍방 상고로 이번 사건은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조덕제와 여배우 A 여기에 당시 영화의 연출을 맡았던 장훈 감독까지 가세하며 진실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한 매체가 공개한 메이킹영상을 두고 장훈 감독이 "악의적이고 조작됐다"는 의견을 내놓아 논란을 가중시켰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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