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이판사판' 캐스팅…육아 병행 로스쿨 학생 役

정연주, '이판사판' 캐스팅…육아 병행 로스쿨 학생 役

2017.11.03.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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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이판사판' 캐스팅…육아 병행 로스쿨 학생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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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연주가 주경야독하는 로스쿨 학생으로 변신한다.

3일 정연주의 소속사 JI&H미디어는 "정연주가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판사판'은 법원의 시한폭탄 역대급 꼴통판사인 이정주(박은빈 분)가 오빠에게 살인누명을 씌우고 살해까지 한 거대권력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 드라마에선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판사들의 세계를 리얼하게 담을 예정이다.

극 중 정연주가 맡은 캐릭터 이선화는 돌이 갓 지난 딸이 있는 미혼모다. 로스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주경야독하여 로스쿨에 입학했다. 육아와 공부에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지만 씩씩하고 싹싹한 캔디걸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 '아이캔스피크'의 홍일점 공무원 아영 역으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정연주가 '이판사판'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이판사판'은 SBS 단막극 '퍽'과 미니시리즈 '딴따라'를 공동연출한 이광영 PD가 연출을 맡았고 배우 박은빈, 연우진이 주연 배우로 합류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JI&H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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