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사자' 박해진 형 役 확정... "겉과 속 다른 냉혈한"

이기우 '사자' 박해진 형 役 확정... "겉과 속 다른 냉혈한"

2017.11.01.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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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사자' 박해진 형 役 확정... "겉과 속 다른 냉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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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우가 드라마 '사자' 출연을 확정했다.

1일 드라마 '사자'(四子, 극본 김제영, 연출 장태유) 제작사에 따르면 이기우는 극 중 박해진의 형 강일권 역을 맡았다.

이기우가 연기할 강일권은 재벌 그룹의 장남으로 겉과 속이 다른 냉혈한의 면모를 지닌 인물. 일훈(박해진)이 아버지의 인정을 받으며 후계자 자리를 위협하자 그를 쓰러뜨릴 계획을 세운다. 이후 일권이 일훈의 비밀을 알아내면서 새로운 반전이 시작된다.

관계자는 "일권은 겉으로는 일훈에게 한없이 착한 형이고 효자이지만 끊임없는 야심을 가지고 일훈을 견제하는 복합적인 인물"이라며 "두 형제의 대립각이 극 전개에 흥미로운 포인트로 자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일권 역에 조현재가 캐스팅 되었으나 캐릭터의 변화와 스케줄상의 문제로 하차했다. 이에 장태유 PD의 러브콜을 받은 이기우가 강일권 역으로 최종 합류하게 된 것.

'사자'는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똑같이 닮은 남자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로맨스와 미스터리적인 요소 속에 담은 액션 추리 드라마다. '사자'는 박해진과 나나를 비롯해 주연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제이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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