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유아인·이시언...故김주혁 애도 물결 "명복을 빕니다"

문성근·유아인·이시언...故김주혁 애도 물결 "명복을 빕니다"

2017.10.30. 오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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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유아인·이시언...故김주혁 애도 물결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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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비탄에 빠졌다.

배우 문성근은 30일 트위터에 "아 김주혁. 무대인사 다니며 ‘속이 깊구나’ (생각했다)자주 만나고 싶어졌는데… 애도합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배우 유아인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유아인과 김주혁은 지난해 영화 '좋아해줘'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배우 이시언은 "예전에 대학로서 인사드렸던 이시언이라고 합니다...명복을 빌겠습니다"라며 "선배님..어떤 이유이든 그곳에선 행복하십시오. 존경합니다..너무 마음이 아픕니다..정말..이 글로나마 저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고인을 기렸다.

가수 별은 11월 팬미팅을 앞두고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미루고 고인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지금 막 비보를 접했습니다. 후배로서, 애도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가질 필요를 느꼈습니다"라고 전했다.

가수 별은 인스타그램에 "내일 오후 2시로 예정돼있던 (팬미팅) 당첨자 발표는 잠시만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막 비보를 접했습니다. 후배로서, 애도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가질 필요를 느꼈습니다."라고 밝혔다.

가수 선미도 SNS에 흰 국화꽃 사진을 걸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라고 적었다.

20년 넘게 활동해 온 배우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으며, 그의 연기를 사랑했던 대중들도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구조돼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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