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순재, 노희경 작가 'Live' 출연.. 정유미X이광수와 호흡

배우 이순재가 노희경 작가의 신작 tvN 'Live'(라이브,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출연, 명품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26일 한 방송관계자는 YTN Star에 "이순재가 노 작가가 극본을 쓰는 'Live' 출연을 확정했다"면서 "명품 배우와 명품 작가의 만남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Live'는 경찰 지구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중심으로, 일상의 소중한 가치와 소소한 정의를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애환과 상처를 다루는 드라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집필해온 노 작가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연출했던 김규태 PD가 의기투합했고,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순재는 탄탄한 라인업에 힘을 더했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연기를 시작해 올해 데뷔 61주년을 맞은 이순재는 그 어떤 배우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그는 오는 12월 15일부터 신구, 박소담, 김슬기 등과 함께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을 선보인다. 또한 오는 11월 방송하는 MBC 주말극 '돈꽃'에도 출연, 장혁 박세영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러한 그의 열정에 김병욱 PD, 나영석 PD, 이준익 감독, 김명민, 김영철, 신세경, 이서진, 정보석, 배종옥, 황정음, 하지원 등 후배 배우들과 연출자들은 그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리스펙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 일환으로 공개된 동영상은 2주 만에 SNS(페이스북, 유튜브 등) 조회수 200만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Live'는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등이 출연하는 '화유기' 후속으로 내년 초 방송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YTN Star,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