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에픽하이, '노땡큐' 송민호 '여혐 논란'에 대한 생각

그룹 '에픽하이'가 여혐 논란에 휩싸인 '위너' 송민호의 피처링 부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룹 '에픽하이'가 2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정규 9집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날 신곡을 발매한 에픽하이는 음원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3년 만에 화려한 컴백을 한 가운데, 논란도 일었다. 에픽하이 정규 9집 수록곡 '노땡큐' 피처링단에 이름을 올린 '위너' 송민호의 가사가 '여혐 논란'에 휩싸인 것.

특히 송민호는 2015년 Mnet '쇼미더머니' 출연 당시에도 가사로 논란을 일으켰고, 공식 SNS를 통해 사과를 했던 바 있어 더욱 질타를 받고 있다.

이에 인터뷰에서 에픽하이는 "'노땡큐'는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로 인해 무분별하게 판단되어지는 세태를 풍자한 노래"라며 "진심으로 그런 것(여혐)을 의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지난 23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9집 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더블 타이틀곡 '연애소설'과 '빈차'가 주요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수록곡들로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에픽하이는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총 3회 모두 다른 셋 리스트, 막강한 게스트 라인업, 화려한 연출로 공연형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보여줄 계획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