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외모 위주로 보겠다"…'믹스나인', 뜻밖의 심사기준

YG "외모 위주로 보겠다"…'믹스나인', 뜻밖의 심사기준

2017.10.23.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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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외모 위주로 보겠다"…'믹스나인', 뜻밖의 심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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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대표가 '믹스나인' 심사기준을 밝혔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이 23일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심사위원 씨엘, MC 노홍철은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대형 기획사부터 산 중턱에 있는 군소 기획사까지 발품을 판다. 양현석은 "외모 위주로 보겠다"며 뜻밖의 심사기준을 밝혔고, 씨엘은 "아 사장님"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 모습 뒤로 차세대 아이유와 수지를 예감케 하는 미모의 아이돌 연습생들과 짧은 순간에도 실력과 끼를 방출하는 연습생들이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슈퍼스타K',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강한 존재감을 나타냈던 장문복도 비장한 모습으로 출연해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는 양현석과 앙숙 관계로 소개되는 한 기획사 대표가 출연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는 다름 아닌 양현석 대표가 발굴했던 작곡가 용감한 형제. 양현석과 용감한 형제는 그동안 업계에 "서로 불편한 관계"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스타 발굴'을 위해 대면한 두 사람의 모습은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믹스나인'은 Mnet '프로듀스 101'과 '쇼미더머니6' 등 중독성 강한 여러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기고 선보이는 첫 예능프로그램이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400여명의 연습생 중 9명을 선발하여 K팝과 한류를 대표하는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빅뱅의 태양부터 씨엘, 자이언티를 비롯해 스페셜 심사위원 박진영까지 합류해 최고의 심사위원단을 꾸렸다.

'믹스나인'은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에 앞서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출연진과 대표곡을 최초로 공개하는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JTBC '믹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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