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최시원 반려견 사건 관련 발언 삭제 "경솔했다"

한고은, 최시원 반려견 사건 관련 발언 삭제 "경솔했다"

2017.10.22.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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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최시원 반려견 사건 관련 발언 삭제 "경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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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최시원 반려견 사건'과 관련해 개인적인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경솔했다"라며 사과했다.

한고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일어나 제 글이 경솔했었다는 생각에 삭제를 했는데 역시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저의 짧고 협소했던 그때 잠시 들었던 생각과 경솔했던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렸음에 죄송하고 더욱더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제게 많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정말 깊이 사죄하는 마음을 전해 봅니다"라는 사과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고은은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 이후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맞죠.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왜 사람탓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 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인정하며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레 내어 봅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해당 발언에 대해 경솔했다며 사과를 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지앤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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