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강해인, SM 후배들 축하 속 행복한 백년가약 (종합)

장진영♥강해인, SM 후배들 축하 속 행복한 백년가약 (종합)

2017.10.21. 오후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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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강해인, SM 후배들 축하 속 행복한 백년가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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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비트' 출신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34)과 배우 강해인(29·본명 조은지)이 10년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 SM 후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많은 축하를 받으며 웨딩마치를 울린 것.

'연예계 공식 커플' 장진영과 강해인이 2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장은 가족 친지들과 연예계 동료들, 팬들로 붐볐다.

장진영♥강해인, SM 후배들 축하 속 행복한 백년가약 (종합)

식장 앞에는 장진영이 '블랙비트' 멤버로 연예계 첫 데뷔할 당시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을 비롯해 '언니쓰' 동료가 보낸 화환 등 많은 축하 화환들이 높여있었다.

결혼식 사회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맡았다. 이특은 "장진영과 나이도 같고 생일도 같다. 입사해서 처음 본 연예인인데 이렇게 결혼한다니 너무 축하하고 기쁘다"고 먼저 덕담을 건넸다.

신랑 신부가 성혼선언문을 낭독한데 이어, 친동생들이 나와 축사를 전했다. 장진영의 친동생은 축사 말미 "웰컴투 유부월드"를 외쳐 웃음을 선사했고, 강해인은 친동생의 축사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장진영♥강해인, SM 후배들 축하 속 행복한 백년가약 (종합)

이어 축가가 진행됐다. 먼저 가수 김성필과 '트랙스' 제이가 함께 나와 뮤지컬 '빨래'의 '참 예뻐요'를 함께 열창, 감미로운 멜로디를 선사했다.

이어 걸그룹 '레드벨벳'이 등장했다. 레드벨벳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같은 소속사 선배였던 장진영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사제 시간이다.

레드벨벳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멤버 5명이 모두 참석, "연습생 기간 힘들 때에도 장진영 선생님의 수업을 받으면 신나고 힘이 많이 됐다. 꼭 축가로 축하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레드벨벳은 장진영이 2011년 발표한 곡인 '세상에 이런 일이'를 열창했다. 고대하던 연인을 만난 환희와 설렘을 표현한 곡으로, 레드벨벳은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했다.

이날 결혼식은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장진영과 강해인 부부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첸, 찬열, 시우민, 백현 등 엑소 멤버들과 NCT도도 결혼식에 직접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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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진영과 강해인은 10년차 연인으로 올해 결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다음 주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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