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최요비' 측 "이특, 규정 때문에 가발 쓴 것 아니다"

EBS '최요비' 측 "이특, 규정 때문에 가발 쓴 것 아니다"

2017.10.17.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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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최요비' 측  "이특, 규정 때문에 가발 쓴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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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한 방송에서 가발을 쓰고 등장하면서 "교육방송 EBS의 엄격한 규정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었으나, EBS '최고의 요리비결' 측은 "규정 때문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이특이 MC로 활동하고 있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의 '김은경의 매콤 낙지비빔밥' 편이 방송됐다. 그런데 이날 방송이 나가자 네티즌들은 이특의 모습이 어딘가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특이 가발을 쓰고 촬영에 임한 것.

네티즌들뿐만 아니라 일부 매체가 이특의 가발 착용 모습을 기사화하며 "교육방송이라 방송사가 규정이 엄격해 염색한 머리로 방송하는 것을 지양하기 때문에 가발을 쓴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최고의 요리비결' 측은 YTN PLUS와의 통화에서 "프로그램 주 시청 층이 50~60대이다보니, 프로그램 특성을 고려해 논의해서 (이특의 가발 착용을) 결정하게 됐다. 내부 규정 때문은 아니다"고 밝혔다.

EBS '최요비' 측  "이특, 규정 때문에 가발 쓴 것 아니다"

한편 이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가발 쓴 자신의 모습을 게재하며 "요즘 제 머리로 많은 분들이 웃음을 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라며 "참 좋은 현상입니다. 웃을 일 많이 없으시죠? 더 많이 웃으세요!! #최요비 #가발 #더벅머리청년 #나름귀여워요 앞으로 머리 어떻게 변하는지 잘 보세요 #머털도사올림"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EBS '최고의 요리비결' 화면 캡처, 이특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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