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영상] ‘나비잠’ 나카야마 미호 “김재욱, 열정적인 배우” 극찬

[Y영상] ‘나비잠’ 나카야마 미호 “김재욱, 열정적인 배우” 극찬

2017.10.17.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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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는 사랑의 위대함을 그린 영화 '나비잠'이 한국 관객들 앞에 베일을 벗었다.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나비잠'(감독 정재은) 기자회견이 열렸다. 정재은 감독과 주연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참석해 영화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정 감독의 '나비잠‘은 소설작가 료코와 한국 유학생 찬해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이다. 일본 나카야마 미호가 료코를, 국내 배우 김재욱이 찬해 역을 맡아 연인으로 호흡을 펼쳤다.

'나비잠'은 정 감독이 12년 만에 선보이는 극 영화다. 그는 "다큐에 집중하다가 극영화는 오랜만이다. 일본 로케이션에 일본어 영화다. 나로선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관객들이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멜로 영화가 요즘 영화 시장에서 많이 나오지 않는다.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작품을 만든 계기를 말했다.

나카야마 미호는 김재욱과의 호흡에 대해 "한국 배우와 연기를 한 경우가 처음이다. 김재욱은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열정적으로 임한다. 그 열정에 답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답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에서 진행된다.

부산=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YTN Star 김태욱 영상 기자 (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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