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감성돌' 비투비가 준비한 한 편의 음악영화(종합)

[Y현장] '감성돌' 비투비가 준비한 한 편의 음악영화(종합)

2017.10.16.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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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감성돌' 비투비가 준비한 한 편의 음악영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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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전체를 들으시면, 기승전결이 있는 한 편의 음악영화를 본 느낌이 들 것 같다"(서은광)

그룹 '비투비'가 정규 2집을 들고 돌아왔다. 멤버들의 높은 곡 참여도는 물론, 한 편의 음악영화를 연상시키는 구성으로 한층 성장한 음악적 기량을 뽐낼 전망이다.

비투비는 16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브라더 액트(Brother Act.)'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컴백한다. 연극을 연상시키는 앨범 명에서부터 비투비의 앨범 제작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영화 '씨스타 액트(Sister Act.)'에서 착안해 지은 '브라더 액트'에는 총 13개 트랙이 담겼다. 13개의 트랙은 서곡(Prelude)을 시작으로, 간주(Interlude)에 이어 마지막(Finale)으로 이어진다.

비투비 멤버들은 새 앨범 작업에 대거 참여했다. 임현식은 "앨범 명은 7명이 회의를 하고 결정을 내렸다. 가을과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했고, 곡 순서도 멤버들이 모여 함께 정했다"고 말했다.

서은광은 "이번 앨범에는 특이하게 중간에 저희의 토크 타임도 들어가 있고, 엔딩곡은 정말 피날레답게 만들어졌다. 앨범을 들으면 기승전결이 있는 한 편의 음악영화를 본 느낌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Y현장] '감성돌' 비투비가 준비한 한 편의 음악영화(종합)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는 비투비 표 감성 발라드곡이다. '기도' 이후 임현식과 이든(EDEN)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진솔한 감정을 편안한 멜로디와 절제된 사운드로 풀어냈다.

비투비는 16일 음원 공개에 앞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그리워하다' 뮤직비디오를 첫 공개 했다. 영상 속 비투비 멤버들은 가을에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각기 다른 상황에서의 그리움을 연기하며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긴 시간 공들여 준비한 앨범인 만큼 멤버들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대하는 음원 순위를 묻는 말에 이민혁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컴백 그룹이 많아)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즐겁다"고 전했다.

이어 서은광은 "저도 어제 처음부터 끝까지 앨범을 쭉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비투비가 음악적으로 성장했다는 걸 느낄 수 있어 대견스럽고 좋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비투비는 "오래가는 건전지 같은 비투비가 되겠다(육성재)", "넓은 연령대에 사랑받는 음악을 하겠다(정일훈)",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듣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서은광)"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투비의 새 앨범 '브라더 액트(Brother Act.)'는 총 13개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전곡 음원은 16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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