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30일 정규 1집 컴백 확정…'트와이스타그램'

트와이스, 30일 정규 1집 컴백 확정…'트와이스타그램'

2017.10.16.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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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30일 정규 1집 컴백 확정…'트와이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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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가 정규 1집 앨범 컴백 날짜를 확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6일 "트와이스가 오는 30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 발매를 확정했다"면서 "타이틀곡명은 '라이키(Likey)'"라고 밝혔다.

트와이스는 이 같은 컴백 소식을 팬들에게 먼저 알렸다. 지난 14~15일 양일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데뷔 2주년 기념 첫 공식 팬미팅 'TWICE FANMEETING ONCE BEGINS'를 개최한 트와이스는 15일 공연 말미에 컴백 트레일러 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JYP는 이어 16일 자정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9명의 멤버가 각자의 일상을 보내는 9인 9색의 상큼한 모습으로 담겨있다. 특히 영상 마지막에는 휴대폰 화면 SNS 상 '좋아요'를 누르는 모습이 담겨 첫 정규앨범명 '트와이스타그램'과 타이틀곡명 '라이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지난 2015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SIXTEEN)'을 거쳐 같은 해 10월 정식 데뷔한 트와이스는 올해로 데뷔 2주년을 맞이했다. 트와이스는 2년 동안 꾸준한 성원을 보내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난 14일, 15일 첫 공식 팬미팅 'ONCE BEGINS'를 열고 7000여 관객들과 호흡했다.

트와이스, 30일 정규 1집 컴백 확정…'트와이스타그램'

'우아하게'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트와이스는 가요계 첫 발을 내딛던 당시를 추억하기 위해 데뷔 의상을 입고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또 기존 히트곡들은 물론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트와이스만의 매력으로 커버하는 등 총 13곡의 무대를 펼치며 콘서트를 방불케했다.

무대 말미 트와이스는 "트와이스와 원스(팬클럽명)의 2주년을 정말 축하한다. 우리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건 원스"라고 소회를 전하며 두 돌을 기념했다. 이어 "팬들 덕분에 머리 속으로 생각하고 그리기만 했던 꿈들이 현실이 됐다. 언제나 우리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트와이스와 함께 해달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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