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태민 "정규 2집 콘셉트? '절제된 섹시미'"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솔로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이번 앨범의 콘셉트와 활동 목표를 전했다.

태민은 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 개최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솔로 공연 개최 소감과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소감 등 전했다.

태민은 솔로 콘서트 완결판 개최 다음날인 오는 16일 정규 2집 '무브'를 발표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태민이 1년 8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민은 타이틀곡 '무브(MOVE)' 퍼포먼스에 대해 "똑같은 걸 하기보다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자는 생각에서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큰 동작보다는 작은 동작으로 시선을 더 집중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절제된 섹시미'가 솔로 앨범의 콘셉트"라며 "에너지가 밖으로 분산되는게 아니라, 에너지가 응축되서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게 만드는게 목표다. 또 알앤비 기반이라 좀더 성숙한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공백기에 대해서는 "1년 8개월 만의 새 앨범이라는 걸 기사를 보고 알았다. 공백기 동안 많은 고민을 했다.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그 고민의 결과물을 최대한 담아내려 했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태민은 정규 2집의 신곡 무대를 팬들 앞에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무브(MOVE)'를 비롯해 새 앨범 수록곡 무대를 다수 포함시키며 새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컴백 열기를 예열할 전망이다.

이번 활동 목표를 묻는 말에는 "저라는 사람을 많이 알리고,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를 멘토로 생각해주는 분들이 늘어가고, 대중에 사랑받을 수 있다면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태민은 "오늘 공연도 무사히 마칠 거고, 내일 발매하는 두 전째 정규앨범 '무브(MOVE)'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민은 지난 14일에 이어 15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 '태민 1st 솔로 콘서트 오프-식 온 트랙'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후 태민은 오는 16일 정규 2집 '무브(MOVE)'의 전곡 음원을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며, 같은 날 음반도 발매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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