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nd BIFF] 문근영 "'유리정원', 가슴 속에 남는 영화가 되길"

[22nd BIFF] 문근영 "'유리정원', 가슴 속에 남는 영화가 되길"

2017.10.12. 오후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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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BIFF] 문근영 "'유리정원', 가슴 속에 남는 영화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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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리정원'의 감독과 배우들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벅찬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배우 장동건과 윤아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신수원 감독은 "이 무대가 많은 스태프와 관객분들의 노고로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한다. 22살이 된 영화제에 우리 영화를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우리 영화가 여름 영화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리정원'의 주연으로 활약한 문근영은 "이렇게 멋진 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초청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유리정원'이 여러분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는 영화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김태훈은 "극 중 소설가 지훈을 맡았다"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하면서 "'유리정원'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말로 관객들을 따듯하게 맞았다. 박지수 역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데뷔했었다. 두 번째로 오게 되어 감사하다. 특히 '유리정원'과 부산국제영화 팀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유리정원'의 배우 문근영과 감독 신수원을 비롯해 회고전의 주인공 신성일 등 신인에서 원로배우까지 배우와 감독, 제작사 관계자들이 5천여 석을 메운 관객들로부터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부산=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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