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추석 연휴 고생한 며느리들에게 남긴 글

정가은, 추석 연휴 고생한 며느리들에게 남긴 글

2017.10.08.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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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추석 연휴 고생한 며느리들에게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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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가은이 추석 연휴 동안 고생한 대한민국 며느리들에게 글을 남겼다.

지난 5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하루 대한민국의 모든 며느님 많이 힘드셨죠?"라며 "힘힘!!! 힘냅시다!! 가끔 도발도 하고 반항도 하고 할 말도 하고 그러고 삽시다. 그런다고 뭐 잡아먹겠습니까. 싫은 소리 한 번 듣겠죠 그까짓 거 내 인생 내 행복 내가 챙겨야지 누가 안 챙겨주잖아요. 행복 합시다"라고 며느리들을 향한 추석 응원 글을 게재했다.

정가은의 글이 올라오자 "대한민국 며느리들 응원해줘서 고맙다", "같은 입장인데. 정가은 씨도 힘내라. 행복하자" 등의 공감한다는 댓글이 달렸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은 "남자도 똑같이 힘들다", "남자도 명절 스트레스 받는다. 너무 편향된 글 아니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정가은은 "제 글에 분노하신 남자분들이 몇 있으셔서 다시 올려요"라며 "명절만되면 고생하는 우리 대한민국 시어머니, 시아버지, 친정어머니, 친정아버지, 며느리, 남편 고모, 고모부, 이모, 이모부 등 모든 성인남녀들..아니 명절뿐만아니라 늘 항상일까요? 여튼^^ 모두 힘냅시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서 함께 서로 도우며 즐거운시간 보내시길 그냥 재밌자고 올린 글에 너무 죽자고 덤비기 없음! 그러지 맙시다. 그냥 좋게좋게 웃으며 넘어갑시다. 해피 추석이니까요. 남은 연휴도 화이팅!"이라고 다시 글을 게재했다.

정가은이 다시 올린 글을 본 네티즌들은 "별거에 다 시비다", "그저 추석 인사 겸 응원 글이었을 뿐인데 너무 과민 반응 아닌가?", "제발 죽자고 덤비지 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정가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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