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스크린 복귀작 '유리정원' 10월 25일 개봉 확정

문근영 스크린 복귀작 '유리정원' 10월 25일 개봉 확정

2017.09.18.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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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스크린 복귀작 '유리정원' 10월 25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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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유리정원'이 10월 25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유리정원'(감독 신수원, 제작 ㈜준필름)은 숲 속 유리정원에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 재연(문근영 분)을 훔쳐보며 쓴 무명작가(김태훈 분)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밝혀진 충격적인 비밀과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공개된 예고편 속 문근영은 창밖을 바라보며 “순수한 건 오염되기 쉽죠”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진다. 특히 슬픔과 분노, 열망 등 다양한 감정들이 뒤섞인 표정이 또 한번 문근영 표 명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영화적 배경으로 등장하는 아름다운 숲의 풍경과 그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드는 내레이션은 순식간에 환상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으로 관객을 이끈다.

'유리정원'은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됐다.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소재와 독창적 스토리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2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문근영이 박사과정 연구원생인 과학도 재연 역을 맡았다. 또 김태훈, 서태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드라마적인 재미를 전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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