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부활자' 김래원, 또 검사복?…"이전과 180도 달라"

'희생부활자' 김래원, 또 검사복?…"이전과 180도 달라"

2017.09.18.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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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 김래원, 또 검사복?…"이전과 180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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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이 미스터리 스릴러 '희생부활자'에서 또 한 번 검사복을 입었다.

작품마다 폭발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김래원이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 제작 ㈜영화사신세계)에서 살아 돌아온 엄마의 공격을 받고 혼돈에 빠진 검사 서진홍을 연기한다.

김래원의 검사 연기는 처음이 아니다. 앞서 드라마 '펀치'(2014)의 출중한 능력을 갖춘 비리 검사 박정환 역으로 열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번 영화에선 정직하고 바른 검사로 변신해 전작과는 전혀 다른 연기를 예고한다.

이에 대해 김래원은 “이전의 검사 캐릭터와 180도 다르다. 공통점을 찾는 게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곽경택 감독 또한 “진홍은 처음부터 끝까지 혼돈 속에서 살아가 굉장히 힘든 역할인데 김래원이 잘 표현해주었다”고 극찬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래원의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희생부활자'는 독특한 소재를 다뤄 화제가 됐다. 영화는 억울하게 죽었던 사람이 살아 돌아와 범인을 응징하고 소멸하는 '희생부활현상'을 모티브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다음 달 12일 개봉.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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