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바비 "못친소, 초대해주셔서 나간 것…못생기지 않았다"

[Y터뷰] 바비 "못친소, 초대해주셔서 나간 것…못생기지 않았다"

2017.09.14.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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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바비 "못친소, 초대해주셔서 나간 것…못생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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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아이콘'의 멤버 바비가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바비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카페에서 첫 솔로 정규앨범 '러브 앤 펄(LOVE AND FALL)'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앨범 준비 과정과 수록곡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바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에 보여줬던 터프하고 거친 모습 이면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자신에게 부드럽고 스윗한 모습도 있다는 점을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

예능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도 전했다. 데뷔 후 예능 출연이 많지 않았기에, 지금까지는 그가 출연했던 무한도전 '못친소2'의 이미지가 더욱 강하게 남은 게 사실이다.

바비는 "못친소는 제가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나간 게 아니라, '무한도전'에서 불러주시니까 감사해서 나간 것"이라며 "너무 잘생기면 부담스럽지 않나. 하지만 저는 못생기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덜어냈음을 전했다. 그는 "예전엔 예능에 나오는 모습은 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 모습도 제 모습의 일부라고 생각해서 거부감이 이제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한국인의 밥상'"이라며 "보면 되게 편안해지더라. 서울에서 떨어진 한적한 곳에 가서 여유롭게 식사하시고 즐기시는 모습이 좋아 보여서 하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바비는 14일 오후 6시 솔로 앨범 '러브 앤 펄(LOVE AND FALL)' 음원을 공개한다. 오프라인 음반은 15일 발매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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