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코인, 8주 연속 옥션 마감…경쟁률 544%까지

뮤지코인, 8주 연속 옥션 마감…경쟁률 544%까지

2017.09.14.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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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코인, 8주 연속 옥션 마감…경쟁률 544%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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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지코인에서 공개된 옥션 곡들이 8주 연속 마감됐다.

뮤지코인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첫 거래를 시작하고, 지난 8일까지 8주 연속 공개됐던 옥션 곡들이 마감됐다.

현재까지 15곡이 옥션을 통해 진행됐으며, 평균 217%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양파의 '기억할게요'가 544%, 시작가 대비 최고가를 기록한 곡은 슈퍼주니어 K.R.Y의 'FLY'로 시작가 10,000원에서 최고 금액 21,000원으로 낙찰됐다.

지난 11일 옥션에 오른 라디의 '엄마'는 현재 320%의 경쟁률, 박혜경의 'Yesterday' 역시 285%의 경쟁률을 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직코인의 김지수 대표는 "문의가 오는 뮤지션들도 늘었고, 가입자도 초반에 비해 8배가 늘었다"며 "인기있는 가수의 곡뿐 아니라,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발라드곡이나, 댄스곡, 힙합 장르, 드라마 OST까지 다양하게 옥션에 오르면서 음악 팬들의 관심을 얻은 것 같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뮤지코인은 뮤직 저작권료 거래 플랫폼으로 지난 7월 25일 정오 공개됐다. 음악 창작자와 투자자가 뮤지코인이 개발한 거래소를 통해 뮤직 저작권료를 공유할 수 있다. 첫 거래는 옥션을 통해 진행되며, 낙찰받은 후, 유저 간 거래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버스커버스커, 이승기, 2PM, 바비킴, 라디, 박혜경, 조PD, 다이나믹 듀오, 양파 등 남녀노소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이 공개됐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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