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쇼호스트 김형균, “민지영과 결혼, 세상 다 가진 기분”

단독 쇼호스트 김형균, “민지영과 결혼, 세상 다 가진 기분”

2017.09.11.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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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쇼호스트 김형균, “민지영과 결혼, 세상 다 가진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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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과 내년 1월 결혼을 발표한 쇼호스트 김형균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고 처음으로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형균은 지난 5일 민지영이 출격한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 현장에 응원차 방문했으며, K STAR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늦게 만난 만큼 더 오래오래 행복할 수 있도록 서로 사랑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형균은 지난 해 2월 민지영을 처음 만날 때부터 “빠져들었다”며 “첫 눈에 이상한 느낌이 있었고, 만나면서 이 느낌이면 결혼을 결심해도 되겠다고 느꼈다”고 운명적 첫 만남을 전했다.

또 김형균은 “프로 정신이 뛰어나게 일을 잘 하다 보니까 배울 점이 많고 존경할 수 있는 여자”라고 ‘예비신부’ 민지영을 소개했다. 자칫 선입견을 안길 수 있는 민지영의 ‘국민 불륜녀’ 애칭이 오히려 김형균에게는 ‘베테랑 연기자’ 민지영을 더 돋보이는 단어로 여겨졌던 셈, 김형균은 부모님들 또한 ‘사랑과 전쟁’을 안 보셔서 선입견 없이 민지영을 며느리로 받아들이셨고, 예쁘다고 너무나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단독] 쇼호스트 김형균, “민지영과 결혼, 세상 다 가진 기분”


[단독] 쇼호스트 김형균, “민지영과 결혼, 세상 다 가진 기분”

이날 김형균은 커플 자물쇠 목걸이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민지영이 돋보일 수 있도록 빨간 색 무대 의상까지 직접 챙겨주며 '외조'에 힘썼다. 이에 함께 녹화에 참여한 배우 서권순은 민지영에게 “이런 남자 만나려고 기다렸구나”라고 덕담을 건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예비 신랑’의 자상한 면모는 이뿐만이 아니다. 민지영의 아버지가 아프셨을 때 곁에서 큰 힘이 되어주었으며, 결혼을 허락 받기에 앞서 장인어른에게 진심 어린 편지를 건네 또 한 번 민지영을 감동케 했다.

이에 민지영은 “그 날 그 순간의 감동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김형균은 “아버님께 믿음을 드리고 더 잘 살겠다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고민하다 직접 정성을 보이는 게 제일이겠다 싶어서 편지를 드렸다”고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예비 신부 민지영을 향한 김형균의 남다른 ‘외조 현장’은 11일 오후 5시 K STAR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 STAR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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