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종령, 홍대 클럽서 특수폭행 혐의 체포

개그맨 신종령, 홍대 클럽서 특수폭행 혐의 체포

2017.09.01.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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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종령, 홍대 클럽서 특수폭행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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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꽁치'로 알려진 개그맨 신종령이 경찰에 체포됐다.

1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는 신종령이 홍대의 한 클럽에서 만취 난동을 부리다가 특수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신종령은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힙합 클럽에서 만난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의자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종령은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홍익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구체적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신종령은 2010년 KBS 25기 공채 출신으로 '간꽁치’라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다. 휴식기를 갖다가 최근 ‘개그콘서트’의 ‘아무말 대잔치’ 코너에서 출연 중이었다.

한편, ‘개그콘서트’ 측은 신종령의 출연과 관련 "고정출연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주 방송 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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