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는 팔찌 착용한 개그맨

방송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는 팔찌 착용한 개그맨

2017.08.21.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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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는 팔찌 착용한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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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찬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희망 나비 팔찌'를 착용하고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 커플 MT편에 이 팔찌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그는 이날 사복 차림으로 등장할 때부터 유니폼을 입고 게임이 끝날 때까지, 방송 내내 희망 나비 팔찌를 계속 차고 있었다.

방송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는 팔찌 착용한 개그맨

희망 나비 팔찌는 소녀의 순결을 뜻하는 코스모스와 희망을 의미하는 나비 모양이 어우러진 디자인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꽃 같은 소녀 시절을 되돌려 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팔찌를 구매하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으로 전달된다.

특히 양세찬은 지난해 11월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희망 나비 팔찌를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해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 팔찌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는 팔찌 착용한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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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SBS '런닝맨' 화면 캡처, 양세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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