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팩트Y] 박유천 파혼설? "9월 20일 결혼, 그리스 촬영 無"

[단독팩트Y] 박유천 파혼설? "9월 20일 결혼, 그리스 촬영 無"

2017.08.18.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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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팩트Y] 박유천 파혼설? "9월 20일 결혼, 그리스 촬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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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유천과 피앙세 황하나 씨의 최측근이 두 사람의 파혼설에 입을 열었다. 결혼을 앞두고 여러 루머가 나돌았지만, 결혼은 예정된 날짜에 치른다고 밝혔다.

YTN Star는 최근 박유천과 황하나의 지인들을 두루 만났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근무 중인 박유천의 소집해제일이 임박한 가운데, 결혼 준비에 한창일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했다.

[단독팩트Y] 박유천 파혼설? "9월 20일 결혼, 그리스 촬영 無"

인생에서 가장 축복받아야 할 결혼 발표를 한 이후에도 박유천에게는 악재가 계속됐다. 지난달 17일 박유천이 개인 SNS에 심경 글을 올린 때 황 씨가 노래방에서 인스타 라이브를 중계한 것이 화근이었다.

당시 박유천은 심경글을 통해 재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황 씨와 함께 노래방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중계되며 진정성에 훼손을 입었다.

비판 여론이 일자, 황 씨는 돌연 사과글을 삭제한 데 이어 활발히 소통하던 SNS 계정까지 삭제했다. 이후 한 매체를 통해 악플 세례에 시달리며 마음고생을 한 황 씨가 박유천에게 이별을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박유천과 황하나 관련 소식은 전무한 상태. 결혼을 한 달여 앞둔 상태에서 예비부부는 청첩장 모임과 웨딩촬영 등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다. 비공개로 진행해도, 외부 노출을 완전히 막을 방법은 없는 것.

[단독팩트Y] 박유천 파혼설? "9월 20일 결혼, 그리스 촬영 無"

YTN Star는 박유천과 황 씨의 최측근에게 결혼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예정했던 9월 20일에 결혼식을 치른다"며 준비 과정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몇 가지 변동된 사항과 잘못 알려진 사항은 있었다. 당초 해외로 웨딩 촬영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측근은 "그리스로 촬영간다는 이야기는 소문일 뿐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유천 소속사 관계자도 "비공개 결혼이라 딱히 전달할 말이 없다. 그리스 해외 촬영 건은 들은 적도 없고,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웨딩촬영은 아직 진행하지 않은 상황. 측근은 "야외에서 촬영하려고 하는데 날씨 때문에 조금 미뤄졌다. 결혼식 전까지 촬영을 끝내고 세팅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딩촬영에 필요한 한복은 이미 맞췄다. 황하나는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 한복집에서 한복을 맞췄고, 여러 벌 중 한 벌을 입은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단독팩트Y] 박유천 파혼설? "9월 20일 결혼, 그리스 촬영 無"

박유천은 오는 25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사회복무요원 신분은 26일까지 유지되지만, 강남구청 관광진흥과로 정상 출근하는 것은 금요일까지다. 국내외 팬들이 박유천을 보기위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

복무를 마치면, 결혼식에 필요한 막바지 준비를 끝내기 위해 본격적으로 박유천과 황하나가 함께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황 씨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유천은 2004년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가요계에 첫 데뷔 했으며, JYJ 멤버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9월 결혼하면 JYJ 멤버 중 첫 유부돌이 된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다. 황 씨는 박유천이 성추문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옆에서 큰 힘이 됐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씨제스엔터테인먼트/KBS/박유천·황하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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