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박애리 부부, 위안부 피해자 위한 행사 참여 '출연료 기부'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위안부 피해자 위한 행사 참여 '출연료 기부'

2017.08.16.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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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박애리 부부, 위안부 피해자 위한 행사 참여 '출연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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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핍현준·박애리 부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참여했다. 출연료는 전액 기부한다.

16일 팝핀현준의 소속사 풀잎이엔앰 측에 따르면 가수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가 지난 1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부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야외 광장에서 열린 평화 음악회 및 상영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함께 두 곡을 선보였고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평화 음악회 및 상영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음악, 공연, 영화 등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문화의 힘으로 보다 가깝고 다가오기 쉽게 하여 많은 이들이 동참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소속사 측은 “팝핍현준·박애리 부부가 문화로 공감하고, 위로하고, 동참하는 행사의 취지에 공감했다.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했다”면서 “출연료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팝핍현준은 2005년 싱글앨범 ‘사자후’로 데뷔한 뒤 2009년 그룹 에이포스의 멤버로 활동했다. 최근 풀잎이엔앰과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다.

박애리는 MBC ‘대장금’ OST인 ‘오나라’ 목소리 주인공으로 현재 국악인으로 활동 중이다. ‘국악한마당’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에 출연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팝핀현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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